10월의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국립산림치유원(영주)로 숲체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참여를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큰 만큼, 선생님도 이용자분들도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숲체험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출발하는 당일 관광버스 안에서 준비된 맛나는 간식,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창 밖의 풍경을 보며 설레임을 가득 안고 떠나는 여행길. 그리고 도착 한 국립산림치유원(영주)은 가을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던 직원분의 프로그램 진행 안내와 방배정을 받고, 맛있는 점심과 함께 준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각 방별로 옹기종기 앉아 그림도 그리고 간식을 먹으며 그 어느때보다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맛있는 아침식사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굳은 근육 이완 마사지 및 스트레칭 위해 다들 곡소리를 내고, 국립산림치유원의 하이라이트 숲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한 가이드분과 함께 숲을 오르기 전에 다시 한 번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안내에 따라 아름답게 물든 산을 걸어가는 일은 그 자체가 행복이였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옆의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나뭇잎의 향기도 맡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모두의 얼굴엔 꽃이 피어나듯 환하고 즐거운 웃음이 가득 했습니다. 

내년에도 숲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벌써 부터 기다려봅니다.